Polestar Ride 행사에 당첨되어 2박 3일간 차량을 운행해볼 기회를 갖게 되었다.
폴스타4 싱글모터 차량이었다.

2박 3일간 폴스타4를 주행하며 느낀 점.
핸들
첫 느낌? 딱딱하다. 손에 감기는 느낌이 아프다.
폭신한 느낌은 없고 손에 잘 감기지도 않아서, 운전 5분 만에 손바닥이 아팠음.
‘운전’보다 ‘잡고 있다’는 감각에 집중하게 되는 이상한 느낌…
AI 시스템 ARIA
SK랑 협업한 인포테인먼트 AI라고함. 웬만한 기능은 음성으로 거의 조절이 가능함.
하지만 난 카플레이를 주로 쓰지..
핸들 버튼
눌렀을 때 반응이 느리고, 두 번 누르게 되고 다시 확인차 누르게 되고..
직관적이지 않아서 매우 답답.
깜빡이
깜빡이 소리 너무 작고, HUD엔 방향 표시도 안 떠서
꺼졌는지 눈으로 계속 확인하거나 해야됨. 몇 번이고 안 켰나 착각함.
룸미러
매우 특이한 지점. 후방 유리가 아예 없음. 고로 룸미러는 디지털
처음엔 신기했는데, 초점 전환 때문에 눈이 피로함.
게다가 가까이 있는 차는 과장되게 커 보여서 거리감에 매우 혼동이 옴
백미러
디자인은 주행해본 차량중 제일 예쁨. 깔끔하고 테두리 얇아서 보기 좋음.
하지만 사이드미러 시야각은 좁은 편. 조금 답답.
하만카돈 스피커
기대만큼은 아님. 과연 좋은 스피커인가에 대한 의문이 남음.
매우 허접한 수준처럼 느껴짐. 명료하고 선명한 느낌이 전혀 없었음. 먹먹하다.
시트
착좌감 좋음. 엉덩이랑 허벅지 잘 잡아주고, 통풍 기능도 시원시원.
전동 조절도 빠르고 세팅 저장도 편함.
실내 조명 & 개방감
조명 멋있고, 루프가 통유리라 개방감 좋았음.
밤에 조명 켰을 때 분위기 있음.
차 키
디자인이 고급지지 않고 반응도 느려서 문 열다가 멈칫한 적 있음.
대체 버튼도 없는 키가 왜 이렇게 못생겼는지?
카플레이
무선 연결 지원됨.
간혹 연결이 끊기거나 화질이 박살나는 문제점 발견.
트렁크
넉넉해서 캠핑 장비든 뭐든 다 실을 수 있을 듯.
도로 위에서 느낀 크기감
실내에선 아담한 느낌인데, 막상 주행하면 차선 꽉 채움.
운전석 기준으론 넓게 느껴짐.
주행감
전기차라 액셀 반응 즉각적임.
기존 내 차의 올린즈와 비교해도 서스펜션 아주 괜찮아서 SUV인데도 롤링 적음.
브레이크
무거운 차체 때문인지 제동력은 좋은 편이나, 조금 더 강한 제동력이어야 맞지 않나 싶음.
회생제동 시스템
전기차를 처음 운전해봤지만 회생제동은 전비 외에 무슨 장점이 있는지 모르겠음.
오히려 멀미 유발과 피로도가 급상승 하는 느낌. 난 글쎄…
HUD
심플하긴 한데, 정보가 너무 없음.
드라이브 모드 표시도 너무 작아서 시인성 떨어짐.
스티어링 모드 변경
가볍게/표준/단단하게 있지만 ‘단단’은 묵직함보단 뻑뻑함에 가까움. 매우 별로.
마사지 시트
허리와 등위주. 골반 바로 근처의 허리 부분 마사지가 아쉬운 편.
그래도 고속도로에서 피로 풀기엔 충분함.
정숙성
전기차 특유의 조용함, 확실히 느껴짐.
고속에선 바닥 소음은 살짝 들리지만 풍절음은 생각보다 적었음.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디스플레이는 크고 카플레이 연결했을 땐 시원시원.
근데 기본 UI는 좀 구식 느낌. 감각적으로 아쉬움.
차량 설정 화면
생각보다 직관적이고 빠르게 적응 가능했음.
기능 설명도 잘 되어 있어서 금방 익숙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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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평
✔️ 매력적인 주행감과 조용함
✔️ 멋진 실내 디자인
✖️ UI/UX와 버튼, HUD 정보 표시 등 운전자가 느끼는 디테일은 아직 갈 길이 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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